제31강 여성 주체의 새로운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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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동어미 === <덴동어미화전가>는 덴동어미의 인생 유전을 그리고 있는 가사임. 덴동어미는 원래 중인층 집안의 여성이었으나, 남편의 죽음과 거듭되는 개가로 인해 하층의 빈민으로 전락하게 됨. 이 작품에는 하층여성의 연대가 인상적으로 제시되어 있음. Ex) 덴동어미의 세번째 남편이 죽었을 때 -> 주막집 주인댁 덴동어미의 네번째 남편이 죽었을 때 -> 이웃집 여인 이들은 모두 슬픔에 빠진 덴동어미를 위로하고, 그의 슬픔에 깊에 공감함.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덴동어미를 위로하면서 삶의 희망을 함께 찾으려고 하고 있음. 이러한 덴동어미 <-> 여성간의 공감과 연대는 덴동어미를 통해 또 다른 여성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음. 또한 <덴동어미화전가>에는 인간적 슬픔과 고통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음. “마음 심자가 제일이라 / 단단하게 맘 잡으면 / 꽃은 절로 피는 거요 / 새는 여사 우는 거요 / 달은 매양 밝은 거요 / 바람은 일상 부는 거라. / 마음만 여사 태평하면 / 여사로 보고 여사로 듣지 / 보고 듣고 여사하면 / 고생될 일 별로 없소.“ ㅡ> 덴동어미가 거듭된 고통을 통해 사람살이의 깊은 이치와 마음 다스리는 법을 깨쳤음을 알 수 있음. 덴동어미는 고통을 겪었지만, 이로 인해 훼손되지 않고, 견뎌내면서 오히려 고통에서 자유로워짐. 덴동어미는 자신이 몇차례 개가를 했지만 팔자가 바뀌지 않았다며 젊은 아낙에게 재가 하지말라고 권유함. ㅡ> 이 말의 시비보다는, 거듭된 고통을 겪은 덴동어미가 현재 고통을 겪고 있는 아낙에게 건네는 위로의 말이라는 것이 중요함. <덴동어미화전가>는 여성들 간의 공감과 연대, 그리고 고난 끝의 깨달음을 얻게 된 하층 여성 주체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됨. 가혹한 운명 속에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여성 주체를 통해 새로운 여성 주체성을 발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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