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강 삼국 다시 읽기와 토풍의 소환―『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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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유사> 속 이야기들] ==== * 수로부인 이야기: 불교적 요소가 발견되지 않음. 산신이나 수신은 민간적 상상물의 소산. 토속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음. * 도화녀 비형랑: 불교적 요소가 없는 신이한 이야기. * 사금갑: 불교적 요소 없이 신라의 고유한 풍속의 기원에 대한 서사적 풀이. 민간적 세계관이 표현됨. 최치원이 <수이전>에 쓴 것을 옮겨놓은 것. <삼국유사> 의해 편에 [원광서학(圓光西學: 원광이 중국에 가서 불교를 배우다.)]이라는 항목이 있음. 이 항목 중 <수이전>에 있던 <원광법사전>이 그대로 옮겨져있음. * 원광법사전: 이야기의 주인공인 원광이 승려이니 불교와의 관련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흥미를 자아내는 존재는 삼기산의 신임. 여우의 신이함에 대한 서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불교적 상상력이 아닌 민간적 상상력의 소산이라 할 수 있음. * 거타지: <원광법사전>과 달리 여우가 악한 존재로 등장. 역시 토속적 상상력을 보여줌. * 처용랑: 신라 풍속의 기원을 풀이하고 있음. 마지막에 불교와 관련된 내용인 “왕이 처용을 위해 망해사라는 절을 세웠다.”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지만, 서사적 흐름을 볼 때 없어도 괜찮은 내용임. * 미륵선화 미시랑과 진자사: 토풍과 불교의 습합을 잘 보여줌. ‘진자사’에서 ‘사’는 승려를 의미함. 진자사는 진자라는 승려를 의미. ‘랑’은 화랑을 의미. 이야기 속에 화랑에 대한 언급이 여러 군데 나오고, 풍월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언급도 등장함. * 신라에서 화랑을 종종 미륵선화라고 불렀는데, 이 이야기는 그 기원을 풀이하고 있음. 화랑이라는 존재가 미륵불의 현현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미륵 신앙과 풍월도를 연결시키고 있음. 토착적인 세계관과 불교의 습합을 보여주는 이야기. -> <삼국유사>에는 이처럼 토속적인 서사가 불교적 외피를 쓰고 있거나 윤색이 가해진 것들이 많음. 불교적 이야기 같더라도 그 본질에 토풍이 짙게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삼국유사>의 불교적인 내용 역시 중요하지만, 단지 불교적인 것으로만 단정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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