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강 고려 말 신흥사대부층의 형성과 그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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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속악부 === 신흥사대부층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권문세족과 대립하며 권력투쟁을 벌였음. {| class="wikitable" |신흥사대부 |권문세족 |- |반원친명적 |친원적 |- |중소 지주 출신 - 토지겸병 반대 |대지주 - 토지 겸병 |- |향촌이 근거지 - 향촌 사회에 관심 많음 - 농민의 처지에 관심 많음 |수도가 근거지 |- | 진보적 입장 |보수적 입장 |} 신흥사대부들은 지배층의 일원이지만 농민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함으로서 권문세족보다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입장에 서있었고, 이들을 비판할 도덕적 정당성을 획득할 수 있었음. 고려 말 신흥사대부의 농민에 대한 관심은 주로 애민시를 통해 표출되었음. 이들이 지은 애민시는 장르적으로 풍속을 기록한 ‘기속악부’에 해당됨. 악부시의 하위장르. l 악부시의 하위장르: 기속악부(민간의 풍속을 기록) / 의고악부(중국의 옛 악부시를 모방한 악부시) / 소악부(짧은 악부시) / 영사악부(고려 시대에 출현하지 않았음. 조선 대에 창작되기 시작) 고려 말 기속악부의 창작 양상 <관동별곡>, <죽계별곡> 등의 경기체가를 지은 안축은 <삼탄>, <염호>라는 기속악부를 지었음. <삼탄>은 조정의 산삼 공납 독촉에 몰려 농사일을 내팽겨친 채 산골을 헤매는 강원도 농미들의 참상을 노래한 것, <염호>는 동해안에서 소금을 구워 나라에 바치는 백성들의 힘든 삶을 노래함 è 이 두 작품을 통해 백성을 대변함. 이색은 일반적인 기속시 외에도 백성의 삶을 읊은 기속악부를 여럿 창작하였음. <잠부사>: 농촌의 누에 치는 여인은 홑 옷도 없이 떨고 지내는데, 지배층은 좋은 옷을 입고 술에 취해 노래를 흥얼거리며 지냄을 고발하고 있음. <산중요>: 왜구의 노략질로 백성이 어육이 되는 현실을 그려냄. <초동>, <농부>, <어자>와 같은 시는 농어촌 백성의 생활 단면을 풍속화적 수법으로 묘사하고 있음. 이달충도 기속악부를 지음 <전부탄>: 2수 연작으로 남편은 홍건적에 죽고, 자식은 변방에 수자리 서러 나가 홀로 농사를 지으며 힘겹게 살아가는 전부의 처지를 읊었음. 전부가 한탄하며 말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당사자성을 보여줌. 신흥사대부가 창작한 기속악부의 최대 성과는 윤여형의 <상률가>라 할 수 있음. ‘상률’은 도토리를 말하기 때문에 <상률가>는 도토리 노래라고 할 수 있음. <상률가>: 먹을 게 없어 도토리를 주워 그것으로 연명하는 백성을 그리고 있음. 늙은 농부의 입을 통해 그 상황을 핍진하게 제시하고 있음. 권문세족의 토지 겸병이라는 사회구조적 모순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초래되고 있음이 시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탁월함. 시의 끝 부분에는 시인의 현실에 대한 분노가 나타남. ->늙은 농부의 말을 통해 제시된 현실의 모순과 이에 대한 시니의 분노가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음. 신흥사대부의 현실 인식과 애민 의식을 잘 보여 주는 시라고 평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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