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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1일 (화) 12:10 판
청구야담(버클리대본) 목차
권1
No | 순차 | 제목 | 국역 |
1 | 1 | 償宿恩歲送衣資 | 오래된 은혜를 갚고 해마다 옷가지를 보내다 |
2 | 2 | 撤淫祠火燒錦緞 | 음사를 철거하고 비단을 불태우다 |
3 | 3 | 鎖陰囊西伯弄舊友 | 음낭에 자물쇠를 채워 친구를 희롱한 평안감사 |
4 | 4 | 裹蒸豚中夜訪神交 | 한밤에 삶은 돼지를 싸서친구 집을 찾아가다 |
5 | 5 | 義男臨水喚兪鐵 | 의남이 물가에서 유철을 부르다 |
6 | 6 | 老媼慮患納小室 | 할미가 환란을 염려하여 손녀를 소실로 바치다 |
7 | 7 | 夢黃龍至誠發宵寐 | 황룡 꿈을 꾸려고 지성으로 잠을 자다 |
8 | 8 | 誦斯干雄講動天聽 | 사간장을 잘 외워 임금을 감동시키다 |
9 | 9 | 洪尙書受挺免刀 | 아낙의 매를 맞고 생명을 건진 홍우원 |
10 | 10 | 呂繡衣移花接木 | 암행어사 여동식이 꽃을 옮겨 접목하다 |
11 | 11 | 訪名卜寃獄得伸 | 이름난 점쟁이에게 물어 억울한 옥살이를 면하게 하다 |
12 | 12 | 誇丈夫西貨滿駄 | 서도 재물을 많이 실어보내 대장부임을 과시하다 |
13 | 13 | 占吉地魚遊石函 | 길지로 정한 땅 석함 속에서 고기가 헤엄치다 |
14 | 14 | 現宵夢龍滿裳幅 | 꿈에 용이 나타나 치마폭을 가득 채우다 |
15 | 15 | 復主讐忠婢托錦湖 | 충성스러운 여종이 임형수에게 부탁하여 주인 원수를 갚다 |
16 | 16 | 驗異夢西伯識前身 | 평안감사가 꿈을 통해 자기 전생을 알다 |
17 | 17 | 料倭寇麻衣明見 | 베옷 입은 노인의 임진왜란 예언 |
18 | 18 | 葬三屍湖武陰德 | 호남 무변이 세 시신 장례 지내주는 음덕을 베풀다 |
19 | 19 | 立墓石工匠感孝婦 | 효부에 감동한 장인이 묘석을 세워주다 |
20 | 20 | 定佳城地師聽痴僮 | 지사가 어리석은 아이 말을 듣고 명당을 정하다 |
21 | 21 | 諭義理羣盜化良民 | 의리를 말하여 도적떼를 양민으로 만들다 |
22 | 22 | 語消長偸兒說富客 | 도둑이 부자에게 소멸과 생장의 원리를 설교하다 |
23 | 23 | 過南漢預算虜兵 | 남한산성을 지나면서 오랑캐의 침략을 예언하다 |
24 | 24 | 宰錦城杖殺金漢 | 금성 원이 되어 김가를 때려죽이다 |
25 | 25 | 窮儒詭計得科宦 | 가난한 선비가 속임수로 벼슬을 얻다 |
26 | 26 | 呂相托辭登大闡 | 기생의 편지 덕에 장원급제한 여정승 |
권2
No | 순차 | 제목 | 국역 |
27 | 1 | 楊承宣北關逢奇耦 | 양승선이 북관에서 기이하게 짝을 만나다 |
28 | 2 | 李尙書元宵結芳緣 | 이안눌이 정월 대보름날 밤 아름다운 인연을 맺다 |
29 | 3 | 伽倻山孤雲聘孫婦 | 가야산 고운 선생이 손자며느리를 맞이하다 |
30 | 4 | 大人島商客逃殘命 | 거인도에 간 상인이 겨우 목숨을 건지다 |
31 | 5 | 鄭北窓望氣消災厄 | 정북창이 악한 기운을 살피고 재액을 없애주다 |
32 | 6 | 金貢生聚子授工業 | 김생이 아들을 모아 생업을 일으키다 |
33 | 7 | 過東郊白衲認父 | 동대문 밖을 지나가던 스님이 아버지를 알아보다 |
34 | 8 | 聽驟雨藥商得子 | 소낙비 소리 듣고 아들을 얻은 약 거간꾼 |
35 | 9 | 聽街語柳醫得名 | 유상이 길거리 말을 듣고 명의가 되다 |
36 | 10 | 勸痘神李生種德 | 이생이 두신에게 권하여 덕을 베풀게 하다 |
37 | 11 | 捕獷賊具名唱權術 | 권술로 사나운 도적을 잡은 구담 |
38 | 12 | 諷吝客吳物音善諧 | 오물음이 해학으로 인색한 사람을 풍자하다 |
39 | 13 | 憐樵童金生作月姥 | 나무꾼 아이 집안을 위해 김우항이 중매를 하다 |
40 | 14 | 識寶氣許生取銅爐 | 보물 기운을 알아차린 허생이 오동 화로를 얻다 |
41 | 15 | 金衛將恤舊主盡誠 | 김대갑이 옛 주인을 위해 정성을 다하다 |
42 | 16 | 朴同知爲統帥散財 | 박민행이 통제사를 위해 돈을 흩다 |
43 | 17 | 李節婦從容取義 | 절부 이씨가 조용히 의리를 지키다 |
44 | 18 | 朴南海慷慨樹功 | 박경태가 비분강개하여 공을 세우다 |
45 | 19 | 彈琴臺忠僕收屍 | 탄금대에서 시신을 거두다 |
46 | 20 | 練光亭錦南應變 | 연광정에서 정충신이 임기응변하다 |
47 | 21 | 避禍亂賢婦異識 | 현명한 며느리의 예견으로 전란을 피하다 |
48 | 22 | 策勳名良妻明鑑 | 뛰어난 식견을 가진 기생이 남편을 공신으로 만들다 |
49 | 23 | 聽良妻惠吏保令名 | 처의 말을 들은 선혜청 서리가 아름다운 이름을 보존하다 |
50 | 24 | 得賢婦貧士成家業 | 가난한 선비가 현명한 부인을 얻어 가업을 이루다 |
51 | 25 | 林將軍山中遇綠林 | 임경업이 산중에서 녹림객을 만나다 |
52 | 26 | 李措大學峴訪地師 | 가난한 선비가 학현의 풍수가를 방문하다 |
53 | 27 | 權斯文避雨逢奇緣 | 권사문이 비를 피하다가 기이한 인연을 맺다 |
54 | 28 | 李東皐爲傔擇佳郞 | 이동고가 피씨 청지기를 위해 좋은 사윗감을 구해주다 |
55 | 29 | 施陰德南士延命 | 음덕을 베푼 선비 수명을 연장하다 |
56 | 30 | 成家業朴奴盡忠 | 노비 박씨가 가업을 이루어 충성을 다하다 |
57 | 31 | 秋妓臨老說故事 | 기생 추월이 늙어서 옛일을 이야기하다 |
58 | 32 | 節婦當難辦高義 | 절부가 궁지에서 높은 의리를 보이다 |
권3
No | 순차 | 제목 | 국역 |
59 | 1 | 田統使微時識宰相 | 전동흘이 재상감을 알아보다 |
60 | 2 | 李節度窮途遇佳人 | 이무변이 궁지에서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다 |
61 | 3 | 得美妻居士占穴 | 거사가 명혈을 잡아주어 아름다운 처를 얻게 하다 |
62 | 4 | 獲重寶慧婢擇夫 | 지혜로운 여종이 남편을 골라 큰 보물을 얻다 |
63 | 5 | 金丞相窮途遇義妓 | 궁지에 몰린 김승상이 의로운 기생을 만나다 |
64 | 6 | 趙豊原柴門訪舊友 | 조풍원이 사립문에서 옛친구를 찾다 |
65 | 7 | 宋班窮途遇舊僕 | 송씨 양반이 궁지에서 옛 종을 만나다 |
66 | 8 | 金生好施受後報 | 베풀기 좋아하는 김생이 후에 보답을 받다 |
67 | 9 | 匿屍身海倅償恩 | 해서 원이 시신을 감추어 은혜를 갚다 |
68 | 10 | 占名穴地師報德 | 지사가 명혈을 점지해 은덕을 갚다 |
69 | 11 | 憐窮儒神人貸櫃銀 | 신인이 가난한 선비를 불쌍히 여겨 궤짝 속 은을 빌려주다 |
70 | 12 | 擬腴邑宰相償舊恩 | 재상이 은인을 좋은 고을 원님으로 정해 은혜를 갚다 |
71 | 13 | 赴南省張生漂大洋 | 과거 보러 가던 장생이 바다에 표류하다 |
72 | 14 | 聽祝語宰相記往事 | 축원을 들은 재상이 옛일을 기억하다 |
73 | 15 | 治墳墓諸星州現夢 | 묘소 정비하는 날 제성주가 현몽하다 |
74 | 16 | 說風情權井邑降巫 | 권정읍이 무당에게 내려 사랑을 이야기하다 |
75 | 17 | 受刑杖措大風月 | 풍월 읊은 선비형장을 받다 |
76 | 18 | 得陰粉窮鰥福緣 | 음분으로 가난한 홀아비가 복을 얻다 |
77 | 19 | 唱高歌樑上豪傑 | 노래 높이 부르는 양상호걸 |
78 | 20 | 拒强暴閨中貞烈 | 정절 규수 길정녀강포한 자에게 저항하다 |
권4
No | 순차 | 제목 | 국역 |
79 | 1 | 責荊妻淸士化隣氓 | 아내에게 회초리질을 한 선비가 이웃 사람을 교화하다 |
80 | 2 | 治牛商貧僧逢明府 | 소장수와 가난한 스님이 현명한 판관을 만나다 |
81 | 3 | 劫舊主叛奴受刑 | 옛 주인을 겁박한 종들이 형을 받다 |
82 | 4 | 逢丸商窮儒免死 | 궁핍한 선비가 탄환 상인을 만나 죽음을 면하다 |
83 | 5 | 信卜說湖儒探香 | 호남 선비가 점을 믿고 여인을 탐하다 |
84 | 6 | 聽妓語悖子登第 | 기생의 말을 들은 패륜아가 급제하다 |
85 | 7 | 被室謫露眞齋折簡 | 부인의 꾸중을 듣고 쓴 노진재의 편지 |
86 | 8 | 訟夫寃錦城女擊鼓 | 나주 여인이 신문고를 쳐 남편의 억울함을 호소하다 |
87 | 9 | 肆舊習與熊鬪江中 | 옛 습관대로 강물 속에서 곰과 싸우다 |
88 | 10 | 定名穴牛臥林間 | 수풀 속 소가 누운 곳에 명혈을 정하다 |
89 | 11 | 老學究借胎生男 | 늙은 훈장이 태를 빌려 아들을 낳다 |
90 | 12 | 鄕先達替人送命 | 시골 무변이 대신 목숨을 바치다 |
91 | 13 | 掘銀甕老寡成家 | 늙은 과부가 은 항아리를 파내어 집안을 이루다 |
92 | 14 | 倡義兵賢母勗子 | 현명한 어머니가 자식에게 의병을 일으키게 하다 |
93 | 15 | 致精誠課曉拜佛像 | 새벽마다 불상에 치성 드린 결실 |
94 | 16 | 誦恩德每飯稱閔爺 | 밥 먹을 때마다 민어르신을 불러 은덕을 칭송하다 |
95 | 17 | 班童倒撞藁草中 | 양반 아이가 짚둥우리 안에 거꾸로 매달리다 |
96 | 18 | 鄕弁自隨統帥後 | 향변이 통제사를 따라간 뒤 |
97 | 19 | 逐官長知印打頰 | 통인이 원의 뺨을 때려 내쫓다 |
98 | 20 | 憾宰相窮弁據胸 | 유감을 품은 가난한 무변이 재상의 가슴에 올라타다 |
99 | 21 | 捉凶僧箕城伯話舊 | 평안감사가 옛이야기를 털어놓은 흉악한 중을 잡다 |
100 | 22 | 雪伸寃完山尹檢獄 | 전라감사가 옥사를 다시 살펴 원한을 풀어주다 |
101 | 23 | 崔昆崙登第背芳盟 | 최창대가 급제하고 사랑의 언약을 어기다 |
102 | 24 | 車五山乘興題畵屛 | 차천로가 흥에 겨워 그림 병풍에 제시를 쓰다 |
103 | 25 | 武擧騁辭屈試官 | 무과에 응시한 선비가 말로써 시관을 굴복시키다 |
104 | 26 | 鰥班弄計卜隣寡 | 홀아비 양반이 농간을 부려 이웃집 과부를 얻다 |
105 | 27 | 騙鄕儒朴靈城登科 | 박문수가 시골 선비를 속이고 급제하다 |
106 | 28 | 啣使命李尙書爭春 | 사명을 받은 이상서가 기생을 두고 다투다 |
권5
No | 순차 | 제목 | 국역 |
107 | 1 | 廉義士楓岳逢神僧 | 염의사가 금강산에서 신승을 만나다 |
108 | 2 | 吳按使永湖逢薛生 | 관찰사 오윤겸이 영랑호에서 설생을 만나다 |
109 | 3 | 廬墓側孝感泉虎 | 여막 옆의 효감천과 호랑이 |
110 | 4 | 延父命誠動天神 | 아버지 목숨을 늘리려는 정성이 하느님을 감동시키다 |
111 | 5 | 得金缸兩夫人相讓 | 금 항아리를 얻고 두 부인이 서로 양보하다 |
112 | 6 | 採山蔘二藥商幷命 | 산삼을 캔 두 약장수가 함께 죽다 |
113 | 7 | 捐千金洪象胥義氣 | 천 금을 희사한 홍순언의 의기 |
114 | 8 | 得二妾權上舍福緣 | 두 처를 얻은 권진사의 복된 인연 |
115 | 9 | 安貧窮十年讀易 | 가난을 편하게 여기며 십 년간 『주역』을 읽다 |
116 | 10 | 善戱謔一時寓居 | 우스개 잘하는 사람이 잠깐 부쳐 살다 |
117 | 11 | 文有采出家辟穀 | 문유채가 출가하여 벽곡하다 |
118 | 12 | 蔡士子發憤力學 | 채선비발분하여 힘써 공부하다 |
119 | 13 | 退田野鄭知敦享福 | 시골로 물러난 정광성이 복을 누리다 |
120 | 14 | 識死期申舟村知音 | 목소리를 듣고 죽을 때를 아는 사람 |
121 | 15 | 毁淫祠邪鬼乞命 | 음사를 부수니 귀신이 목숨을 구걸하다 |
122 | 16 | 吠官庭義狗報主 | 관가 마당에서 짖어댄 의로운 개가 주인에게 보답하다 |
123 | 17 | 關西伯馹騎馳妓 | 관서 관찰사가 기생을 말에 태워 보내다 |
124 | 18 | 淸州倅權術捕盜 | 청주 원이 권모술수로 도둑을 잡다 |
125 | 19 | 乞婚需朴道令呈表 | 박도령이 혼수를 얻으려고 표문을 지어 바치다 |
126 | 20 | 鄭舊僚鄭司果戱墨 | 전 벼슬아치 정현석이 옛 동료에게 희문을 지어 바치다 |
127 | 21 | 投良劑病有年運 | 병에 연운이 있는 걸 알아 좋은 약을 처방하다 |
128 | 22 | 失佳人數嘆薄倖 | 가인을 잃고 박복이라 탄식하다 |
129 | 23 | 托終身女俠捐生 | 자기 몸을 다 맡긴 여협이 목숨을 버리다 |
130 | 24 | 擇夫婿慧婢識人 | 지혜로운 여종사람을 알아보고 남편감을 고르다 |
131 | 25 | 李後種力行孝義 | 이후종이 효행과 의리를 다하다 |
132 | 26 | 德原令擅名棋局 | 덕원령이 바둑판에서 이름을 날리다 |
133 | 27 | 澤堂遇僧談易理 | 택당이 스님을 만나 『주역』의 이치를 말하다 |
134 | 28 | 李上舍因病悟道妙 | 이진사가 병을 앓고 오묘한 도를 깨닫다 |
135 | 29 | 車五山隔屛呼百韻 | 차천로가 병풍 뒤에서 백운을 부르다 |
136 | 30 | 韓石峯乘興灑一障 | 한석봉이 흥을 타고 병풍에 물을 뿌리다 |
137 | 31 | 峽氓誤讀他人祝 | 산골 백성이 남의 축문을 읽다 |
138 | 32 | 宰相戱掬梅花足 | 재상이 매화의 발을 움켜잡다 |
139 | 33 | 得僉使兒時有約 | 어릴 적 약속으로 첨사 자리를 얻다 |
140 | 34 | 養壯元每科必夢 | 과거 볼 때마다 꿈속에서 장원을 키우다 |
141 | 35 | 結芳緣二八娘子 | 열여섯 살 낭자와 아름다운 인연을 맺다 |
142 | 36 | 成小會四六詩令 | 작은 시회를 만들어 사륙시 짓기를 명하다 |
권6
No | 순차 | 제목 | 국역 |
143 | 1 | 守貞節崔孝婦感虎 | 정절을 지킨 효부 최씨가 호랑이를 감동시키다 |
144 | 2 | 鬪劍術李裨將斬僧 | 검술로 중을 벤 이비장 |
145 | 3 | 李武弁窮峽擊猛獸 | 이무변이 산골짜기에서 맹수를 찌르다 |
146 | 4 | 南師古東國選十勝 | 남사고가 선별한 우리나라 십승지 |
147 | 5 | 完山妓獨受布衣帖 | 완산 기생 혼자 포의의 첩을 받다 |
148 | 6 | 朴尙書錯認傳呼聲 | 박상서가 전갈하는 소리를 잘못 듣다 |
149 | 7 | 拯江屍李班受刑法 | 강 속 시신을 건져 이증에게 형벌을 내리다 |
150 | 8 | 築土室捕校獲賊漢 | 포교가 흙집을 지은 첩자를 잡다 |
151 | 9 | 饋飯卓見困鬼魅 | 귀신에게 밥을 주었다가 곤경에 빠지다 |
152 | 10 | 成勳業不忘糟糠 | 공신이 되어서도 조강지처를 잊지 않다 |
153 | 11 | 乞父命忠婢完三節 | 아버지의 목숨을 구걸한 충성스러운 여종삼절을 완성하다 |
154 | 12 | 訪舊主名馬走千里 | 명마가 옛 주인을 찾아 천리를 달려가다 |
155 | 13 | 善欺騙猾胥弄痴倅 | 교활한 아전이 어리석은 원을 조롱하다 |
156 | 14 | 假封塋山神護吉地 | 산신이 길지를 편애해 가짜 무덤을 만들다 |
157 | 15 | 惜一扇措大吝癖 | 부채 하나를 아끼는 선비의 인색함 |
158 | 16 | 占名穴童婢慧識 | 지혜로운 여종이 명당을 차지하다 |
159 | 17 | 憑崔夢古塚得金 | 옛 무덤 주인의 고충을 들어준 최규서가 자기 복도 온전히 누리다 |
160 | 18 | 逐邪鬼婦人獲生 | 사악한 귀신을 물리쳐 부인을 살리다 |
161 | 19 | 兩驛吏各陳世閥 | 두 역 아전이 선조에 대해 이야기하다 |
162 | 20 | 三知印競誇渠鄕 | 세 지인이 고향 자랑을 하다 |
163 | 21 | 商山吏屢世忠節 | 상주 아전이 대대로 충절하게 살다 |
164 | 22 | 聞韶人三代孝行 | 마음이 고운 삼대의 효행을 듣다 |
165 | 23 | 臨危境益齋現夢 | 이항복이 위기에 처하자 선조 이제현이 꿈에 나타나다 |
166 | 24 | 善諧謔白沙寓諷 | 해학 넘치는 백사가 풍자를 하다 |
167 | 25 | 活人病趙醫行針 | 조의원이 침을 놓아 사람 병을 고치다 |
168 | 26 | 救父命洪童撞鼓 | 어린 홍차기가 아버지의 생명을 구하려고 신문고를 울리다 |
169 | 27 | 張義士爲國捐生 | 의사 장후건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
170 | 28 | 李淸華守節遯世 | 이청화가 절의를 지켜 은둔하다 |
171 | 29 | 進神方皮醫擅名 | 신통한 약방문을 바친 피의원이 이름을 떨치다 |
172 | 30 | 降房星文弁殉國 | 방성이 내린 인물 문기방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
173 | 31 | 進忠言入祠哭辭 | 사당에서 충언 통곡하고 떠나다 |
174 | 32 | 起死人臨江哀輓 | 죽은 사람 살린 강가에서의 만가 |
권7
No | 순차 | 제목 | 국역 |
175 | 1 | 洪相國早窮晩達 | 홍상국이 일찍이 궁핍했다가 늦게 현달하다 |
176 | 2 | 柳上舍先貧後富 | 유생원이 가난했다 부자가 된 사연 |
177 | 3 | 李副學海營省叔父 | 숙부 뵈러 해주 감영에 간 이부제학 |
178 | 4 | 盧玉溪宣府逢佳妓 | 노옥계가 선천에서 아름다운 기생을 만나다 |
179 | 5 | 投三橘空中現靈 | 하늘에서 귤 세 개를 던져주는 혼 |
180 | 6 | 殲群蛇亭上逞勇 | 용감한 이복영정자 위에서 수많은 뱀을 죽이다 |
181 | 7 | 矗石樓繡衣藏踪 | 촉석루에 숨어든 암행어사 |
182 | 8 | 練光亭京校行令 | 연광정에서 서울 장교가 명령을 이행하다 |
183 | 9 | 憐孀女宰相囑窮弁 | 재상이 과부가 된 딸을 가엽게 여겨 가난한 무변에게 시집보내다 |
184 | 10 | 進祭需嶺吏欺李班 | 제수를 가져간 아전이 이씨 양반을 속이다 |
185 | 11 | 超屋角李兵使賈勇 | 병사 이일제가 지붕을 뛰어넘어 용력을 드날리다 |
186 | 12 | 得佳妓沈相國成名 | 아름다운 기생을 얻은 심희수이름을 떨치다 |
187 | 13 | 贅柳匠李學士亡命 | 고리장이 사위가 되어 망명한 이장곤 |
188 | 14 | 治産業許仲子成富 | 허씨의 둘째 아들이 부자가 되다 |
189 | 15 | 題神主眞書勝諺文 | 진서 신주가 언문 신주보다 낫지 |
190 | 16 | 赴浿營婦人赦名妓 | 평양 감영까지 간 부인이 명기를 용서하다 |
191 | 17 | 平壤妓姸醜兩不忘 | 평양 기생이 잊지 못하는 멋진 사내와 추악한 자 |
192 | 18 | 金南谷生死皆有異 | 김치의 기이한 삶과 죽음 |
193 | 19 | 坐城樓南忠壯效節 | 남충장이 성루에 앉아 충절을 지키다 |
194 | 20 | 憩店肆李貞翼識人 | 주막에서 쉬던 이완이 사람을 알아보다 |
195 | 21 | 待科傍李郞摘葚 | 이랑이 뽕을 따먹으며 과거 발표를 기다리다 |
196 | 22 | 招神將郭生施術 | 곽생이 도술을 부려 신장을 초대하다 |
197 | 23 | 江界妓爲李帥守節 | 강계 기생이 이대장을 위해 수절하다 |
198 | 24 | 倡義使賴良妻成名 | 창의사 김천일이 훌륭한 처의 힘으로 이름을 떨치다 |
199 | 25 | 鄕儒用計瞞竹泉 | 시골 유생이 꾀를 내어 죽천을 속이다 |
200 | 26 | 營妓佯狂隨谷倅 | 곡산 기생이 미친 체하며 원을 따르다 |
201 | 27 | 武擧廢舍逢項羽 | 무과를 준비하던 선비가 폐가에서 항우를 만나다 |
202 | 28 | 新傔權術騙宰相 | 새로 온 하인이 술책으로 재상을 속이다 |
권8
No | 순차 | 제목 | 국역 |
202 | 1 | 貸營錢義城倅占風 | 바람 점을 친 의성 원이 감영의 돈을 빌리다 |
203 | 2 | 得巨産濟州伯佯病 | 꾀병 앓은 제주목사가 큰 재산을 모으다 |
204 | 3 | 敎衙童海印僧爲師 | 해인사 스님이 수령 아이의 스승이 되다 |
205 | 4 | 赦窮儒柳統使受報 | 유통제사가 가난한 선비의 죄를 눈감아주어 보답 받다 |
206 | 5 | 鬼物每夜索明珠 | 귀물이 밤마다 구슬을 요구하다 |
207 | 6 | 賊魁中宵擲長劒 | 깊은 밤에 도둑이 큰 칼을 내던지다 |
208 | 7 | 洞仙館副价逢鬼 | 동선관에서 부사가 귀신을 만나다 |
209 | 8 | 洪川邑繡衣露踪 | 홍천읍에서 암행어사가 종적을 드러내다 |
210 | 9 | 老翁騎牛犯提督 | 말을 탄 노인이 장군을 제압하다 |
211 | 10 | 新婦拚虎救丈夫 | 호랑이가 버리고 간 신랑을 구출한 신부 |
212 | 11 | 設別科少年高中 | 별과를 열어도 소년 유생이 급제하다 |
213 | 12 | 製錦袍夫人善相 | 관상을 잘 보는 부인이 비단 조복을 만들다 |
214 | 13 | 傳書封千里訪父親 | 천 리 밖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고 찾아가다 |
215 | 14 | 覘天星深峽逢異人 | 깊은 산골에서 만난 이인이 별을 보고 예언하다 |
216 | 15 | 屈三弁善辯動宰相 | 교묘한 언변으로 세 무변에게 굴욕을 주고 재상을 움직이다 |
217 | 16 | 問異形洛江逢圃隱 | 낙동강에서 정몽주를 만나 기이한 형체에 대해 묻다 |
218 | 17 | 坐草堂三老禳星 | 세 노인이 초당에 앉아 별에게 기도하다 |
219 | 18 | 會琳宮四儒問相 | 절에 모인 네 선비가 스님에게 운명을 묻다 |
220 | 19 | 遊浿營風流盛事 | 평안 감영에서의 성대한 풍류 |
221 | 20 | 過錦江急難高義 | 금강을 지나면서 위급한 사람에게 드높은 의를 베풀다 |
222 | 21 | 作善事繡衣繫紅繩 | 암행어사가 처녀들을 중매해 좋은 일을 하다 |
223 | 22 | 雪幽寃夫人識朱旗 | 부인이 붉은 깃발을 알아보고 귀신의 원한을 갚아주다 |
224 | 23 | 營産業夫婦異房 | 부부가 재산을 일구려고 각방을 쓰다 |
225 | 24 | 獲生金父子同宮 | 생금을 얻어 부자가 한집에서 살다 |
226 | 25 | 捷幸洲權元帥奇功 | 행주대첩을 이룬 권원수의 탁월한 공 |
227 | 26 | 㤼倭僧柳居士明識 | 왜승을 겁준 유거사의 밝은 눈 |
228 | 27 | 山海關都督鏖虜兵 | 산해관 도독이 오랑캐 병사를 무찌르다 |
229 | 28 | 靑石洞天將鬪劍客 | 명나라 장수가 청석동에서 검객과 싸우다 |
230 | 29 | 報重恩雲南致美娥 | 큰 은혜를 갚으려고 운남에서 미인을 데려오다 |
231 | 30 | 餉山果渭城逢毛仙 | 위성관에서 만난 털 신선에게 산과실을 대접하다 |
권9
No | 순차 | 제목 | 국역 |
232 | 1 | 施神術土亭聽夫人 | 토정이 부인의 말을 듣고 신술을 행하다 |
233 | 2 | 惑妖妓冊室逐知印 | 요사스러운 기생에 현혹된 책실이 지인을 쫓아내다 |
234 | 3 | 矜朴童靈城主婚 | 박문수가 박동을 불쌍히 여기고 혼인을 주선하다 |
235 | 4 | 擇孫婿申宰善相 | 관상 잘 보는 신 재상이 손녀 배필을 고르다 |
236 | 5 | 進米泔柳瑺聽街語 | 유상이 길에서 이야기를 엿듣고 임금께 쌀뜨물을 바치다 |
237 | 6 | 度大厄朴曄授神方 | 박엽이 대액을 피하는 신령스러운 처방을 내리다 |
238 | 7 | 樂溪村李宰逢鄕儒 | 낙계촌 이참판을 만난 향촌 유생 |
239 | 8 | 鏡浦湖巡相認仙緣 | 경포호에서 순상이 신선과의 인연을 확인하다 |
240 | 9 | 金醫觀形投良劑 | 김의원이 형체를 보고 약을 조제하다 |
241 | 10 | 禹兵使赴防得賢女 | 우하형이 변경을 지키러 가 어질고 현명한 여인을 얻다 |
242 | 11 | 免大禍巫女賽神 | 무당이 굿을 해주어 큰 화를 면하다 |
243 | 12 | 訴輦路忠僕鳴寃 | 충성스러운 종이 어가를 향해 원통함을 알리다 |
244 | 13 | 畏嚴舅悍婦出矢言 | 엄한 시아버지를 두려워한 독한 며느리의 맹세 |
245 | 14 | 入吏籍窮儒成家業 | 가난한 선비가 아전이 되어 가업을 이루다 |
246 | 15 | 江陽民共立淸白祠 | 합천 백성들이 청백사를 함께 세우다 |
247 | 16 | 興元士從遊靑鶴洞 | 흥원창의 선비가 청학동을 노닐다 |
248 | 17 | 率內行甕遷逢雷雨 | 부인을 거느리고 옹천에 이르러 뇌우를 만나다 |
249 | 18 | 救處女花潭試神術 | 화담 선생이 처녀를 구하려고 신술을 시험하다 |
250 | 19 | 隨京鄕靈鵲知恩 | 신령한 까치가 은혜를 알아 향촌부터 한양까지 따라다니다 |
251 | 20 | 行胸臆尹弁背義 | 무변 윤씨가 의리를 배신했다는 가슴속 이야기 |
252 | 21 | 鄭謙齋中國擅畵名 | 겸재 정선이 중국에서 화명을 떨치다 |
253 | 22 | 孟監司東岳聞奇事 | 맹감사가 동악에서 기이한 이야기를 듣다 |
254 | 23 | 種陰德尹公食報 | 윤공이 음덕을 쌓아 보답을 받다 |
255 | 24 | 往南京鄭商行貨 | 상인 정씨가 남경으로 가서 장사하다 |
256 | 25 | 問名卜中路遇舊僕 | 옛 종을 만난다는 유명 점쟁이의 점복 |
257 | 26 | 還金橐强盜化良民 | 은 주머니를 돌려주어 강도를 양민으로 만들다 |
258 | 27 | 報喜信櫪馬長鳴 | 외양간에서 말이 길게 울어 기쁜 소식을 알리다 |
259 | 28 | 聞科聲夢蝶可徵 | 과거 소식을 듣고 꿈의 징조를 알다 |
260 | 29 | 鬧官門痘兒升堂 | 천연두 앓는 아이가 관아를 떠들썩하게 하며 대청에 오르다 |
261 | 30 | 擅場屋秀才對策 | 과장을 뒤흔드는 수재가 과거문을 짓다 |
262 | 31 | 輸官租富民買兩班 | 부자가 환곡을 대신 갚아주고 양반을 사다 |
263 | 32 | 逢奇緣貧士得二娘 | 가난한 선비가 기이한 인연으로 두 여인을 얻다 |
264 | 33 | 伏園中舊妻授計 | 정원 가운데 숨었다가 옛 처에게서 묘안을 듣다 |
265 | 34 | 尋古墓牧隱現夢 | 옛 무덤을 찾으라는 목은의 현몽 |
266 | 35 | 洪斯文東岳遊別界 | 홍사문이 동악 별세계를 유람하다 |
267 | 36 | 成虛白南路遇仙客 | 허백당 성현이 남쪽 길에서 신선을 만나다 |
권10
No | 순차 | 제목 | 국역 |
268 | 1 | 偸隣釀四儒詠詩 | 이웃집 술을 훔쳐 먹은 네 선비가 시를 읊다 |
269 | 2 | 檢巖屍匹婦解寃 | 바위 위 시신을 검시해 여인의 원한을 풀어주다 |
270 | 3 | 博川郡知印效忠 | 박천군에 사는 지인이 충성을 바치다 |
271 | 4 | 晋陽城義妓捨生 | 진양성 의기가 목숨을 버리다 |
272 | 5 | 李節度麥場逢神僧 | 이절도사가 보리타작 마당에서 신승을 만나다 |
273 | 6 | 金丞相瓜田見異人 | 김승상이 오이밭에서 이인을 만나다 |
274 | 7 | 識丹邱劉郞漂海 | 표류한 유랑을 통해 단구를 알다 |
275 | 8 | 訪桃源權生尋眞 | 도화원을 방문한 권생이 진경을 찾다 |
276 | 9 | 據北山錦南成大功 | 금남이 북산에 의거해 큰 공을 세우다 |
277 | 10 | 得至寶賈胡買奇病 | 서촉 상인이 기이한 병을 사서 지극한 보물을 얻다 |
278 | 11 | 降大賢仙娥定産室 | 선녀가 위대한 현인의 산실을 마련하다 |
279 | 12 | 感主恩奴僧占名穴 | 승려가 된 종의 아들이 명혈을 점지해 주인의 은혜를 갚다 |
280 | 13 | 餽酒石良醫奏功 | 병을 낫게 해준 정상사에게 술이 저절로 생겨나는 주석을 주다 |
281 | 14 | 還玉童宰相償債 | 재상이 옥으로 만든 동자를 돌려주어 빚을 갚다 |
282 | 15 | 矜草商高義讓財 | 뜻이 높은 사람이 담배장수를 불쌍히 여겨 재물을 양보하다 |
283 | 16 | 隨使行薄商得貨 | 사행을 따라간 궁박한 중인이 재화를 얻다 |
284 | 17 | 入虎穴老翁抱孫 | 할아버지가 호랑이 굴로 들어가 손자를 안다 |
285 | 18 | 墜龍淵異童拯人 | 신이한 아이가 구룡연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다 |
286 | 19 | 白頭翁指敎一書生 | 백발노인이 한 서생을 가르치다 |
287 | 20 | 綠林客誘致沈上舍 | 녹림객이 심진사를 대장으로 초대하다 |
288 | 21 | 貸萬金許生行貨 | 허생이 만금을 빌려 장사하다 |
289 | 22 | 送美酒沈相憐才 | 심재상이 재주를 어여삐 여겨 좋은 술을 보내주다 |
보유
No | 순차 | 제목 | 국역 |
290 | 1 | 鬪謎語余弁得官 | 수수께끼로 무인 여씨가 벼슬을 얻다 |
291 | 2 | 守廳妓使巡使下障 | 수청 기생이 순사에게 방문을 열게 하다 |
292 | 3 | 代雪久寃厚得善報 | 오래된 원환을 대신 갚아주고 후한 보답을 받다 |
293 | 4 | 改嫁女聞讀還歸 | 개가한 여인이 책 읽는 것을듣고 친정으로 돌아가다 |